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대생들 가운데 처음으로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던 원광대학교 의대생들이 이틀 만에 휴학계를 철회했다. <br /> <br />뉴스1에 따르면, 원광대는 19일 "휴학 의사를 밝혔던 의대생 160명 모두 휴학계를 취소했다"고 밝혔다. <br /> <br />앞서 17일 교육부는 원광대 의대생 160명이 전산으로 휴학원을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. 학칙상 학부모 동의와 지도교수 면담이 필요하지만, 학생들은 전산상으로 휴학계만 냈다. <br /> <br />원광대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1대 1 면담을 통해 설득했고, 교수들의 설득에 학생들은 휴학계 신청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. <br /> <br />원광대 의대생은 지난해 기준 총 539명(의예과 189명·본과 350명)이다. <br /> <br />원광대 관계자는 "정부의 의대 증원 반발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"며 "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"고 말했다. <br /> <br />기자 | 최가영 <br /><br /><br />YTN 최가영 (weeping0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2191127185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